There is no story-telling behind these works. These are just traces that are scattered on the 'field of color' by me who enjoys to express various emotions like stillness, tranquility and contemplation after emptying my mind. Although the 'field of color' is not precisely defined, it is the emotion we can feel, such as joy, warmth, depth, loneliness, and serenity. The purpose of these paintings are to express nothing, and in that sense, it can be called 'postmodern', but they are just an 'internal meditation', nothing more, nothing less.
Ataraxy - a state of serene calmness, tranquility of mind
이 작품들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지 않다. 이것은 정적과 고요와 사색을 즐기는 내가, 생각을 비운 후,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색의 장' 위에 흩뿌려 놓은 흔적일 뿐이다. '색의 장' 은 정확하게 정의되지는 않지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기쁨, 따뜻함, 깊음, 외로움, 평온 등의 감정이며 그 감정의 무의식 안에서 자유롭게 떠다니는 무형적인 선과 점과 형태들 안에서 심적인 고요를 들여다보고자 함이다. 이 그림들은 아무것도 표현하지 않는 것이 목적이고, 그런 면에서 'postmodern'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내적 사색',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Hyunah Kim, Mar 3rd,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