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 story created by the basic elements of painting: color, line, and shape. Turning from the method of expressing rich textures on the surface, after working on a white canvas with relatively simple colors, using simple shapes and lines, I wanted to give an abstract but ordered image, although it was a coincidence, to give some order to it. do. Rather than expressing a visible object, I want to portray the invisible world of consciousness emotionally but also rationally. Improvised, but slowly, dynamically and calmly. I want to revitalize the mind while saving a lot of space by removing a lot of things. Because sometimes simple things summon our consciousness.
이것은 기본적인 그림점 요소인 색, 선, 그리고 면 (Shape) 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이다. 표면에 풍부한 질감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돌아서서, 흰 캔버스에 비교적 단순한 컬러로 밑 작업을 한 뒤, 단순한 모양과 선을 이용하여, 추상적이지만 정돈된 이미지를, 우연적 충동이지만 그 안에 어떤 질서를 부여하고자 한다. 눈에 보이는 대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의식의 세계를 감성적이지만 이성적으로, 즉흥적이지만, 천천히, 그리고 역동적이면서 차분하게 그려내기를 원한다. 많은 것을 덜어내서 여백을 살리면서, 정신을 환기 시키고 싶다. 때론 단순한 것이 우리의 의식을 소환하기 때문이다.
Hyunah Kim _Jan 18th, 2021